남선알미늄, 창호등급제 대응 유리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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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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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남선알미늄은 26일 판유리 가공전문기업 제일지엠비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일지엠비 지분 인수 프로젝트는 SM그룹의 경남모직 컨소시엄이 주체이며,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약 30만주의 신주를 30억원에 취득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출자의 배경은 SM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과 창호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초기시장 선점으로 요약된다.

남선알미늄측은 "이번에 인수한 기업이 한국유리의 2차가공 유리업체로 판유리 가공사업외 인테리어용 건자재 및 복층유리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어 SM그룹 건설연관 계열사간 수직계열화가 가능해 사업적 시너지가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창호등급제 초기시장 선점의 고삐를 바짝 죌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창호등급 정부시행발표 후 KCC와 한국유리 등 종합건자재 업체 등과 협업라인을 공고화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창호시장에 대응한 자구책 마련에 주력해 왔었다"고 덧붙였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창호와 유리를 한꺼번에 소싱해서 고객의 대응력을 높이고 강화 ∙ 복층유리 등 고부가 제품라인업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겠다"며 "특히, 그룹내 아파트 및 건설연관 계열사가 많은 만큼 창호시스템을 연계한 인테리어 건자재 사업까지 일괄적인 공급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그룹계열사간 시너지로 신규 매출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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