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자의 배경은 SM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과 창호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초기시장 선점으로 요약된다.
남선알미늄측은 "이번에 인수한 기업이 한국유리의 2차가공 유리업체로 판유리 가공사업외 인테리어용 건자재 및 복층유리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어 SM그룹 건설연관 계열사간 수직계열화가 가능해 사업적 시너지가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창호등급제 초기시장 선점의 고삐를 바짝 죌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창호등급 정부시행발표 후 KCC와 한국유리 등 종합건자재 업체 등과 협업라인을 공고화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창호시장에 대응한 자구책 마련에 주력해 왔었다"고 덧붙였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창호와 유리를 한꺼번에 소싱해서 고객의 대응력을 높이고 강화 ∙ 복층유리 등 고부가 제품라인업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로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겠다"며 "특히, 그룹내 아파트 및 건설연관 계열사가 많은 만큼 창호시스템을 연계한 인테리어 건자재 사업까지 일괄적인 공급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그룹계열사간 시너지로 신규 매출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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