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식품음료 상장기업 연간 광고비용만 약 100억위안

아주경제 장빙 기자= 중국 광밍유업(光明乳業),이리유업(伊利乳業),칭다오맥주(青島啤酒)등 10대 식품음료 업체의 연간 총 광고비용은 약 100억위안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징바오(新京报)는 최근 상장회사 2011년 및 2012년 1분기 실적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영업수익이 가장 높은 10대 식품음료 상장회사들의 연간 광고비용이 93억안위안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 상장회사의 광고비용은 심지어 연간 순수익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밍유업(光明乳業)의 순수익은 2억4000위안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고비용은 4억24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리유업(伊利乳業)의 경우 순수익은 18억900위안이었으나 광고비용은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36억5200위안을 달했다.

칭다오맥주(青島啤酒),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구징궁주(古井貢酒) 등 주류 상장회사들도 지난해 광고비용이 모두 1억위안을 초과했다.

업계관계자는 식품음료 상장회사의 광고비용이 많은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고 특히 주류 회사들은 중국중앙방송국(CCTV)에 고액 광고를 해 톡톡한 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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