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충남지역 보건소장이 올 초 CJ제일제당 측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개인 물품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 중이다.
CJ 측이 의사나 약사에게 신용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제약사업본부 영업직 직원 수백명의 카드 사용과 발급내역 등을 압수수색해 분석 중이며, 카드 내역을 토대로 회사 차원의 조직적 리베이트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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