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올해 들어서는 5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해왔다. 또한 ECB는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로부터 유동성 공급을 통한 시장 개입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인 물가안정에 주력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향후 언제까지 이 같은 `지켜보기 입장'을 고수할지와 국채금리가 최근 6%대로 치솟은 스페인발 금융시장 불안 차단을 위해 국채매입 재개 등을 통해 시장에 개입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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