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훗카이도전력은 원전 50기 중 유일하게 가동 중이던 도마리 원전 3호기 전력 생산을 중단하고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오후 5시부터 출력을 낮춘 후 밤 11시께 전력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6일 새벽에는 원자로 운전을 완전 중단하게 된다.
이는 43년만에 원전 가동이 중단되는 것이라 전역에서 전력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이번 원전 중단은 방사능 공포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신뢰가 무너져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폭염현상이 지속될 경우 전력난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