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양잠농업인 기술교육 종료…26명 수료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양잠산업 전문인력 개발을 위한 기술교육과정이 종료됐다. 이를 통해 26명의 양잠 농업인이 교육 수료를 마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억원 이상 고소득 양잠농가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 양잠농업인 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양잠 전업농 및 신규 창업농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양잠농업인 기술교육은 지난 3월5일부터 시작돼 총 77시간 동안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이론, 토의, 현장견학 등 체계적인 교육기법을 통해 고소득 양장 농업인이 되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갔다.

교육을 수료한 양잠농업인 이해봉 씨는 “생산에서 사후관리까지 폭넓은 양잠지식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양잠을 육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양잠교육으로 오는 2015년까지 1억원 이상 고소득 양잠농업인 50인을 육선하겠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보다 전문화된 질 높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양잠기술 역량’ ‘양잠산물의 효능과 생산기술’ ‘유통 및 마케팅’ 등 3개 영역에서의 역량 변화수준을 확인한 결과, 교육생들의 평균 역량이 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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