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선거 악재 딛고 상승 마감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여파로 개장 초 하락했지만 방등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는 CAC 40 지수는 1.65% 뛴 3214.2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0.12% 오른 6569.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도 2.72% 상승한 7063.20으로 폐장했다. 이날 개장한 유럽 16개 증시 가운데 10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이 투자 분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상승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독일 공장주문량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지표 호전도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총선 결과 2차 구제금융 합의에 반대한 정치세력이 승리를 거둔 그리스에서는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가 6.7%나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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