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스마트TV는 초고속인터넷망의 부하를 늘리고 IPTV의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비용이 늘어 수익성 개선 속도는 시장의 기대보다 느리다"고 지적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올해 수익성은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와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적자폭 축소로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IPTV와 기업사업의호조로 전년대비 7.3% 늘고, 순이익은 451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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