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대 1086㎾급 태양광발전소 준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10 16: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10일 국내 최초로 제주대학교 내 학교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된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1086㎾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대학교 건물 14개동에 설치했다. 일일 약 3151㎾h, 연간 약 115만㎾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해 전력계통을 통해 송전할 예정으로 이는 일년간 약 43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일일 이용율 14% 기준)이다. 또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연간 520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 90ha의 대체산림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해 8월 중부발전과 제주대간 `제주대학교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실시협약‘을 통해 지난 5개월 간 추진된 것으로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10일 국내 최초로 제주대학교 내 학교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제주대 태양광발전소는 총사업비 45억원, 설비용량 1086kW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대학건물 14개동에 설치했다. 이 설비는 일일 3151kWh, 연간 약 115만kW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약 430여 가구에 일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연간 520톤의 온실가스(CO2)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해 8월 중부발전과 제주대간 ‘제주대학교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실시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원으로 탄생했다. 제주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가 스마트 그린캠퍼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토지이용을 극대화한 모범사례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취지와도 부합된 친환경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향후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확보를 위해 약 1조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