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 日과 180억원 수출계약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김IQ 수요자할당 마른김 입찰 및 조미김 상담’에서 하루 동안 180억원 어치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찰 및 상담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김 수입쿼터 수요자 할당분 349만속(1속당 100매) 중 마른김 142만속, 무당조미김(소금 바른 김) 8만5000속, 김 조제품(구운김, 가당김 등) 35만속에 대한 수출계약이 성사시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좋은 성과가 나타난 원인은 지난해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일본 현지 김 생산부진과 더불어 김의 품질 및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부지원과 수출업체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 2010년도에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꾸준한 해외시장개척 노력 및 대일 김 수출 호조 등으로 올해 2억 달러이상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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