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수페타시스, 中 광동타춘사 인수로 2%대 '활짝'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이수페타시스가 중국 인쇄회로기판(PCB) 기업인 광동타춘(Tatchun)사를 인수하자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대 강세로 이어진 것.

17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2.24%)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이상 하락했던 분을 이날 만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하반기부터 중국 광동성 중산시에 위치한 광동타춘社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해 왔으며 약 210억원을 투입해 지분 51%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광동타춘 인수로 이수페타시스는 4~16층에 이르는 중저층 MLB(Multi-Layer Board : 다층 회로기판)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또한 중국내 영업망과 원가 경쟁력이높은 글로벌 PCB 생산거점도 확보하게 됐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서버 및 스토리지향 초고다층 MLB 판매 확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스마트폰 비중 확대에 따른 Build-up 사업 제품 믹스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ER 10.8배, PBR 1.2배로 동종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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