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라과이 항공협정 합의…중남미 노선 확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파라과이 항공협정 회담에서 양측이 협정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항공당국 간 별도 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노선, 공급력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는 "파라과이와의 항공회담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은 멕시코, 브라질 등에 이어 중남미 8개 국가와 항공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리 항공사들이 중남미 항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파라과이 간 교역은 지난해 기준 수출 2억 달러, 수입 520만 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남미의 심장부에 있는 파라과이는 코트라가 올해 무역관 신설 지역 중 하나로 수도 아순시온을 선택할 정도로 남미 수출 기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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