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부녀자 납치 "불어난 이자때문에"…윤찬수도 가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29 1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동현 부녀자 납치 "불어난 이자때문에"…윤찬수도 가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논란이 됐던 김동현이 여성 납치 사건으로 체포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귀가하던 부녀자 박모(45)씨를 칼로 위협해 차량을 빼앗아 납치했다고 전했다.

납치에 함께 가담한 전직 야구선수 윤찬수와는 청담동 모 영화관 앞에서 훔친 다른 승용차를 타고 추후 모처에서 합류할 계획이었다.

납치된 박씨는 차량이 서행하던 중 차문을 열고 도망쳐 택시를 타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청담동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업 관계로 거액 돈을 빌렸다가 큰 이자가 생겨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앞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김씨는 지난해 프로축구 케이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