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SW산업 진흥법 최대수혜" 교보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교보증권은 전력제어·수처리제어 등 관공서 납품 시스템통합(SI) 하드웨어 업체 비츠로시스가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법에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중소형 SI업체들은 대기업의입찰 독주와 저 수익성으로 몇 개 업체를 제외하고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동사의 매출은 대부분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대부분 관공서고 올해 수주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정부는 최근 내년 1월부터 국가기관 등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금액에 관계없이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소속 회상의 참여를 전면 제한하는 SW산업 진흥법을 통과시켰다”며 “대기업 총수일가의 지분이 20% 넘는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의제를 강화함으로써 계열 SI회사에 대한 발주 쏠림도 대부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공공발주와 대기업 계열사에 대한 SI발주는 컨소시엄의 형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남아있는 중소형 SI 하드웨어 업체가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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