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 태양과 모듈 1000억 공급 계약 체결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경원(대표 강석우)이 1000억원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한국태양광발전협회에 공급한다.

태양광 전문 기업인 경원이 한국태양광발전협회의 태양광주택 1만호 보급캠페인과 연계해 주사업자로 경원이 선정이 됐다.

제품의 안정성, 내구성, 효율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경원은 앞으로 3년간 90Mw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한 한국태양광발전협회는 태양광주택 1만호 보급캠페인 이외에 향후 매년 50Mw 이상의 태양광 시설을 국내에 보급 할 계획이며 경원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내정한 상태이다.

한국태양광발전협회 관계자는 “경원은 경영구조가 안정되어 있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효율이 높아 태양광 주택사업에 필요한 모듈로 적격이다” 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원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서 추후 추가 물량의 생산에 대한 생산 계획 수립에 들어 갔다.

경원은 이번을 계기로 기존에 호주 등지로 수출하던 제품생산 라인을 재 구축 하는 한편 늘어난 물량에 대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에서 강석우 사장은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종 업계들이 같이 동반 성장을 해 나가야 한다. ”며 화석에너지를 대체 할 수 있는 천연자원 이용을 주문 했다.

한편, 경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 안에 국내 최상의 태양광모듈 공급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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