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 이래 한은 창립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과 관련해 활발하게 논의되어 온 거시건전성 정책 및 통화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김중수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가 비디오 연설을,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엔리케 멘도자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 에스워 프라사드 코넬대 교수, 마빈 굿프렌드 카네기 멜론대 교수와 조나단 오스트리 국제통화기금(IMF) 조사국 부국장, 장피에르 란다우 전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 이종규 한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논문 발표자로 나서며, 세션별로 논평 및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IMF,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와 30여개국 중앙은행의 고위급 인사 및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학계 및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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