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도 경제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 산하 연구소가 인도기업 220개를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 80%가 이번 회계연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중앙은행 전망치 7.3%보다 낮은 7%미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1 회계연도 4분기의 인도 GDP 증가율이 10년만에 최저치인 5.3%로 주저앉았다. 같은 회계연도 GDP 증가율은 6.5%에 그쳤다.
설문대상 기업 가운데 80% 정도가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번 회계연도에 7%를 웃돌아 중앙은행 전망치(6.5%)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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