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은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57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튼튼한 국가 안보와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남북 화해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은 것은 목숨을 바쳐 겨레의 촛불로 되어주신 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영령들이 목숨 바쳐 지켜 준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각계ㆍ각층의 시민과 국가유공자, 유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추념 행사는 인천시내 각 고등학교 학생대표 55명의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6일에는 인천대공원에서 백범 김구선생 제63주기 추모식을 열고, 서울과 대전현충원 참배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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