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경기 연속안타에서 주춤했던 이대호는 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 0.287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며 6회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오릭스가 1-4로 뒤진 8회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릭스는 2-4로 졌다.
이날 경기에는 야쿠르트의 임창용도 7회 2사 1,2루에서 등판했으나 한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내려가 이대호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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