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우리가 그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지켜주신 조국과 자유를 손상됨이 없이 지켜내고 더 발전시켜 우리 후대에도 물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날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당 지도부에서 물러난만큼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황우여 대표가 참석했고 그는 국회의원 개인 자격으로 현충원을 방문했으며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이 동행했다.
박 전 위원장은 현충탑에 헌화ㆍ분향하고 묵념을 하면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그는 최근 몇년간 현충일에 즈음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왔지만 올해는 당일 방문했다.
인파가 몰려 국립현충원 내 차량통행이 제한된 이날 박 전 위원장은 정문에서 승용차에서 내려 현충탑까지 걸어갔으며, 줄을 기다리며 참배 했다며 이 의원이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참배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 요청에도 응했으며, 참배 후 국방부 유해발굴단원들과 참배온 단체 대학생들을 격려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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