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뇌진탕 불구 남은 16곡 문제없이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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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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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포스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미국 팝가수 레이디가가가 뇌진탕에도 불구, 공연을 이어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레이디가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월드 투어 '더 본 디스 웨이 볼(The Born This Way Ball)' 공연 도중 백댄서가 무대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금속 봉에 머리를 맞았다.

이에 그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으나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남은 16곡을 문제없이 소화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 후 레이디가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레이디가가가 잠시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팬들에 대한 마음으로 공연을 마친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지난 4월2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The Born This Way Ball'을 개최해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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