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관상어, 국내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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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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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 박용호)는 해외 주요 관상어 판매 기업 등이 상업적 목적으로 형광 유전자 등을 어류에 삽입, 새로운 빛깔을 가지는 LMO 관상어를 지속 개발ㆍ유통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대만의 타이콩사가 형광송사리 3개 품목 및 형광제브라피쉬 6개 품목을, 미국의 요크타운사가 형광제브라피쉬 4개 품목을 자국 및 일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LMO 관상어가 현재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고, 수출국의 관리 미흡 등으로 국내에 일부 혼입ㆍ유입될 것을 우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동 관상어 유통차단을 위해 국경검사 및 유통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LMO 관상어가 혼입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품목인 제브라피쉬 및 송사리 수입시 매건 LMO 검사를 실시하고, LMO 검사의 객관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LED 램프 사용을 검토해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유통 개연성이 높은 소규모 관상어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단속이 관심이 덜하였던 통신판매업소에 대해 LMO 관상어 유통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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