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60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0.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121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9.9%,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869가구로 34.0% 각각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 중 다세대·다가구주택은 1만6357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2%, 최근 3년간 평균보다는 146.0%나 늘어났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 포함)의 경우 전국 1만1774가구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같은달 6296가구보다 87% 증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 2880가구, 민간 4만3206가구였다.
착공실적은 서울·수도권 1만6036가구, 지방 3만207가구 등 총 4만6243가구로 1년 전보다 41.5% 증가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22.3%, 54.4%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705가구로 4월(-57.4%)을 제외하고는 올해 착공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아파트 외 주택은 다세대 등 중소형 주택 공급 증가에 힘입어 2만1538가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985가구, 민간 4만5258가구가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3만1920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수도권은 다세대·연립 준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04.3%나 늘어난 1만7526가구가 준공을 맞았다. 지방은 1만4394가구로 14.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7646가구 아파트 외 1만4274가구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9850가구, 민간 2만2070가구 등이었다.
아파트 분양도 전국 3만7254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소폭(5.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만3002가구(4.5%), 지방 2만4252가구(5.9%)였다.
유형별로는 분양 2만7672가구, 임대 5341가구, 조합 4241가구 순이었다. 민간이 2만7622가구로 분양 물량 중 대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은 9632가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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