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이어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주민이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 일손돕기에 나섰다.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지난 16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정부1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은 포도농가 5곳을 방문, 포도순 따기를 하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 후에는 주민들과 친목을 다지는 교육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영웅 학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든 작업이었을텐데 내 일처럼 쉬는 시간도 아껴가며 열심히 작업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오는 9월 포도 수확시기에 이들 농가를 다시 방문, 포도 수확부터 포장까지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호원1동 주민 30여명도 지난 16~17일까지 전남 곡성군 죽곡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주민들은 감자밭을 메고, 매실밭에서 매실 수확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주민들을 손수 수확한 매실 모두를 구매,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줬다.

오경철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루 이틀 돕는 것으로 얼마나 농촌일손을 도울지 모르겠지만, 오고 가는 자매결연의 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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