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카메라 모듈 실적 예상치 상회할 것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3분기 말 해외 고객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7월부터 카메라 모듈 납품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카메라 모듈의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이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과 기판 사업부는 좋지만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는 부진한 전망”이라며 “LED는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결국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의 단기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결국 해외 스마트폰 고객 동향이 주가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해외 고객사로 카메라 모듈 뿐만 아니라 빌드업 인쇄회로기판(PCB), 리지드 플렉서블 회로기판(RF PCB), 태블릿PC용 LED 등 공급 부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또 “해외 고객의 신제품, 태블릿PC 출시 및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고, 단기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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