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주석은 19∼20일 베이징(北京) 시내의 베이징대, 칭화(淸華)대, 인민(人民)대를 방문, 학생들과 만나 이런 견해를 피력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그는 베이징대에서 환경과학공학 분야를, 인민대에서는 칼 마르크스 연구교육센터를 찾아 학생들과 토론했고 모교인 칭화대에서는 교육부 관리와 베이징 소재 대학 당 조직 간부들과 심포지엄을 갖기도 했다.
시 부주석은 이 자리를 통해 각 대학의 당 조직이 교육과 학생 관리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교수들, 특히 학생들에 영향력이 큰 젊은 교수들이 지식과 신념 측면에서 모범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각 급의 당 위원회가 사회주의에 바탕을 둔 이념, 정치적 교육의 길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을로 예정된 제18차 당 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를 예정인 시 부주석은 근래 부쩍 마르크스주의 교육 강화를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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