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11년만에 日 공장폐쇄… 생산량 1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닛산자동차가 11년만에 일본 내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량을 줄인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다음달부터 가나가와 현 요고스카시 공장 생산라인 2개 가운데 1개를 정지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생산능력의 15%인 연간 20만대가 줄어들어 닛산 자동차의 일본 내 생산량은 연간 115만대로 감소한다.

폐쇄될 공장이 주로 만들었던 티타 라티오는 태국에서 조립해 수입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의 공장 폐쇄는 프랑스 르노자동차 산하로 들어간 직후 도쿄의 무사시무라야마 공장을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2014년에 일본 내 생산능력을 10% 이상(연간 50만대) 줄인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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