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모텔에서 투숙 부부가 흉기에 찔려 한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의 한 모텔에서 박모(62)씨와 그의 부인 오모(59)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아내 오씨는 목 부위를 찔려 피를 흘린 채 욕조에 누워 숨져있었으며 남편도 목 부위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2~3일 전부터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 목격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자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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