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프라임필,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초청 콘서트

(사진제공=군포프라임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내달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초청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 최고 권위의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지난해 성악부문 남녀 우승을 휩쓴 한국인 성악가의 합동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1958년 창설이후 한국 국적 음악가중 단 한명도 우승하지 못했던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우승, 그것도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서선영과 베이스 박종민의 국내 최초 합동 공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현재 스위스 바젤 국립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베이스 박종민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성악계의 신성(新星)이다.

이날 공연에서는‘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정경’,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를 비롯,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서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여러분 들어보세요’ 등 10여 곡이 2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피아니스트 백건우, 마린스키 발레단 등도 공연한다.

이외‘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빈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및 오스트리아 빈 시립 오페라 극장 지휘자 등을 역임한 한국의 독보적인 여성 지휘자 여자경교수 등이 협연을 펼쳐 깊어가는 여름밤 클래식의 향기에 흠뻑 취할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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