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하반기 반전 기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교에 대해 하반기 이후 눈높이 과목수 턴어라운드로 성장성 재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전망 하향조정을 반영해 기존 8100원에서 7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20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한 1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눈높이 매출액은 학령인구 감소,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학교 확대 영향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한 162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차이홍과 솔루니 매출액은 회원당 수강 차수증가, 러닝센터내 일부 과목 도입효과로 각각 21.0%, 16.8% 증가한 111억원, 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한 미디어사업부문 매출액도 60.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해 눈높이 학습지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러닝센터 지점 수 확대와 함께 7월말 정상제이엘에스 영어 교육콘텐츠 도입으로 눈높이 과목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다만 눈높이 학습지 과목 수 증가 속도는 기존 예상치보다 늦을 것으로 판단되어 하반기 이후의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눈높이 매출액은 3분기 1645억원, 4분기 16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 2.8% 증가할 전망이며, 2013년에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6954억원이 예상된다”며 “2012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 5.7% 증가한 8472억원, 8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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