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사주 매수 통한 자본효율화방안 주목 <대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화재가 자사주 매수 결정을 시작으로 자본효율성 확대 방안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회성비용으로 5월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보험영업지표 흐름은 우리의 예상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라는 약점이 단기간 극복되진 않겠지만 자본의 적정 효율성 확보가 예상보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자본효율성 확대 방안이 자사주 매수 결정으로 시작됐고, 향후 배당정책의 변화 등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진출과 관련해 향후 필요한 시점에 자사주 매각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5월 순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망치 대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농작물 수재보험 관련 보유보험료 75억원을 모두 준비금으로 적립하고, 특약 수재에서 O/S 적립에서 환차손 24억원이 발생하는 등 10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5월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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