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 첫출근 "글로벌 경제 위기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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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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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 첫 출근한 김 총재는 공식 취임 성명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경제 위기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럽 국가 경제 안정을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그리스를 포함 성장은 했지만 위기에 빠진 국가가 원한다면 세계은행이 가진 기술적인 전문성을 공유할 것이다. 세계은행 직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김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며 "공동 목표와 국제적으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IMF와 WB는 함께 추진해야 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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