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사업개발비 38억원 지원

  •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br/>오는 16일까지 사업개발비 신청 접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시가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형성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3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홍보·마케팅, 시제품 제작비, 고객관리 비용 등 사회개발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수요에 적합하고 사업성과 목표가 구체적이며 자립기반형성이 가능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개발비는 총 37억 6000만원으로 △브랜드·기술개발 등 R&D 비용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서비스 및 판매관련 시장수요조사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 비용 △기계/장비 임대비용 등에 사용가능하다.

인건비, 수익모델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시스템 구축 비용, 시설·장비 등 자본재 구입비용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지난해에도 219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3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16일까지 관할자치구 사회적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8월 말 서울시 사회적기업홈페이지에서(http://se.seoul.go.kr)에서 발표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 형성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탄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시민주도의 사회적경제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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