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동백화점 등 현지지도…한달 남짓새 두번 시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의 양말공장과 아동백화점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1위원장이 평양양말공장을 찾아 기술장비와 생산실태를 점검한 뒤 “더 많은 양말을 생산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이 당정책 집행에 대한 올바른 입장과 자세”라며 "문제가 있을 땐 자신에게 정확히 보고해야 문제를 제때 풀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1위원장은 개점을 앞둔 아동백화점도 시찰하며 진열된 상품과 판매계획 등을 살폈다. 그는 지난 5월30일에도 평양시내 소학교·탁아소 등을 둘러보면서 이곳을 현지지도한 바 있다.

중앙통신은 "김 1위원장이 이 백화점에 아동차, 미끄럼다리, 버섯집, 기차굴간놀이, 동물모형 흔들이차, 야자섬놀이 등 28종 2296점의 실내놀이터용 기재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셨다”고 전했다.

1961년 11월 개점한 아동백화점은 창전거리와 함께 새로 건설됐으며 건축면적은 1491㎡, 연건축면적은 6118㎡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세워졌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박봉주 당 경공업 부장, 리재일 당 선전부 1부부장, 량청송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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