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

  • 프라이드로 美 IDEA 첫 수상 영예

기아차 프라이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에서 상을 받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프라이드(해외명: 리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2 IDEA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 상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디자인 경영을 내세운 이래 미국 IDEA를 비롯해 독일 if, 레드닷(Red Dot), 등 이른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올렸다.

회사는 앞선 2009년 쏘울로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장려상을 받은 걸 시작으로, 2010년 벤가, 지난해 K5ㆍ스포티지R, 올해 모닝ㆍ프라이드까지 매년 본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iF에서도 2009년 벤가, 2010년 K5ㆍ스포티지R, 지난해 모닝까지 수상 기록이 있다. 여기에 IDEA에서도 수상 기록을 더하게 된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가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 성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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