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주요 상권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 소래포구, 로데오거리 일대 불법 노점 단속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소래포구와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불법노점, 노상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무허가 영업, 노점상, 불법광고물 등의 근절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불법행위 근절시까지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 5명, 용역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수인선 개통까지 겹치며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소래포구는 매주말 집중단속을 펼치고, 고질적인 민원발생 구간인 로데오거리는 수시 야간 단속을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차량 또는 물품을 압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며 상습적인 경우 대상자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의 무단점유를 통한 불법행위로 인해 선량한 주민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해 상인의 상권 보호 및 주민의 보행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불법노점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주민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노점 물건 구입하지 않기’를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