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건설현장서 건설장비 도난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경남 진주 혁신도시 공사현장에서 사용중이던 고가의 각종 건설장비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3일 새벽을 틈타 진주시 문산읍 일대에 조성중이던 혁신도시 공사현장내에 있던 8개 건설장비 보관 컨테이너에 도둑이 들어 전기드릴 등 값비싼 전동장비를 중심으로 각종 공구 수십여점을 골라 가져갔다.

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해액은 1억원에 이른다.

경찰은 공사현장 사정을 잘 아는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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