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마트·롯데쇼핑, 인수전 재개 기대감에 ‘동반상승’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하이마트와 롯데쇼핑이 인수전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동반상승이다. 하지만 상승 이유는 다소 차이가 있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96%)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각 우선협상자였던 MBK파트너스가 인수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두고 하이마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MBK가 인수하는 경우 2~3년 이후 재매각 추진이 어렵다”면서 “영업권이 현재보다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날 시장에서는 차기 하이마트 인수 후보로 롯데쇼핑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 초반 하이마트 인수 기대감이 롯데쇼핑으로 옮아가는 모양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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