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바이오밸리 제약산업 메카로 조성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신청서를 접수 받아,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산업단지 심의,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4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단지계획은 2008년 9월부터 시행된 ‘산업단지 인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한 것으로, 이번 승인으로 산업단지 지정과 실시계획이 동시에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2015년 6월까지 174만㎡(약 53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새로이 조성된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도는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 정밀 광학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과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약 25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단지 예정지는 교통 여건도 좋아 2013년 3월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평택) 마도IC와 인접해 있고, 고 말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 예정으로 계획중이다.

도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으로 향후 7,839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4,00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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