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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익그린맨션 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투시도, 서울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도시철도 5호선 명일역과 접한 삼익그린맨션 1차 아파트단지가 소형주택 위주 아파트단지로 다시 지어진다.
서울시는 3일 오후 2시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 통과에 따라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 아파트단지는 13개동 1780가구 규모의 소형주택 중심 아파트단지로 전면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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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익그린맨션 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배치도, 서울시 제공] |
1780가구(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 1636가구, 임대주택 물량 144가구)는 ▲57㎡형 846가구 ▲70㎡형 304가구 ▲77㎡형 547가구 ▲104㎡형 83가구로 구성된다. 59㎡ 이하 소형 주택의 비중은 47.52%며,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이 95.34%에 달한다.
계획안은 단지 내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3829㎡)을 확충해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도로(2357㎡)와 공원(3035㎡)를 비롯 대지 면적의 8.5%에 달하는 5392㎡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내용도 담았다.
주변 도로를 3m 이상 확폭하고, 단지 서측에 공공공간을 확보해 버스 승차 대기자와 보행인을 위한 쉼터 및 스트리트 갤러리를 도입해 가로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서울시 강맹훈 건축기획과장은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2~3인 가구 수요에 부응해 소형평형(59㎡ 이하)를 전체 1780가구의 47.52%까지 확대함으로써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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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익그린맨션 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위치도,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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