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中 신장위구르자치구를 다녀오다 ⑬

  • 오색 빛깔의 강변 - 오채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 도시 부얼진(布尔津)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는 '오색빛깔의 강변'이라는 뜻의 오채탄(五彩灘 Rainbow Beach)이 자리잡고 있다.




오채탄은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딘 지질의 변화가 만들어낸 대자연의 결정체다. 억겁 세월의 풍파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완만한 굴곡의 암석 절벽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데 각 암석층마다 함유된 광석이 달라 적색, 보라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채로운 색깔을 빚어내 오채탄이라 이름 붙여졌다 한다. 석양 무렵의 햇살에 비친 오채탄은 천하 제일의 절경이라 한다.



특히 에메랄드 물빛의 어얼치스(額尔齊斯) 강을 사이에 두고 오색빛깔의 암석절벽으로 이뤄진 북단과 푸른 수풀이 우거진 남단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걸출한 장관을 빚어낸다.


오채탄은 중국 국가 4A급 관광지로 매년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이 카나스 호수와 함께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신장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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