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한 리바트 대표 "네오스 통해 해외시장 점유 확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점차 격화되고 있는 사무가구 시장에서, 네오스는 금번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시장점유 확대의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경규한 리바트 대표는 4일 서울 역삼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OA가구, 중역용 가구, 회의용 가구, OA의자 등 총 20여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리바트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NF7은 새로운 개념의 OA시스템으로 기존 블록 파티션이 아닌 하프 파티션에 경량화된 스크린과 상부장이 탑재된 개방형 사무환경을 구현했다. 이러한 구조에 적합하도록 설계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제거해 경제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NF7은 스마트 워크 환경에 어울리는 데스크부터 회의시스템까지 구성해 유연한 사무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임원용 가구 EX 시리즈는 과거 데스크에 한정됐던 업무공간을 데스크 주변까지 확장시킨 공간활용증대의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확장형 임원가구는 보조 수납장의 수납공간을 외부로 오픈했다. 수납형 임원가구는 유럽 및 북미 스타일의 가구로 월캐비닛 상부에 LED 조명과 자석형 메모 판넬을, 하부에는 PC장을 적용시켜 개인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이외에도 네오스는 '스림&라이트' 콘셉트의 유럽 스타일 디자인과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와 기능성 요추지지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성을 배려한 사무용의자 12종을 선보였다.

경규한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 이후에도 네오스는 스마트워크 환경에 기반한 신개념 사무가구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규한 대표는 리바트의 디자인경영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 대표는 "리바트는 전사 인력 대비 20%의 디자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매년 밀라노, 쾰른, 시카고, 중국 등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디자이너들을 파견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디자인경영은 리바트 디자인철학과 결합해 리바트만의 차별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리바트의 디자인경영 중 독특한 것은 ‘Design To Cost’라는 개념"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하되 기능성을 향상시키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비용대비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규한 대표는 "품질, 기술력 등이 상향평준화된 가구업계에서 시장우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며 "리바트는 ‘사람중심의 생활예술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통해 디자인경영을 리바트 성장전략의 최우선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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