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특위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주영(4선) 의원을 선출했으며 특위 간사는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특위 위원은 새누리당 경대수ㆍ김도읍ㆍ노철래ㆍ박인숙 의원, 민주당 박범계ㆍ이언주ㆍ이춘석 의원,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고영한ㆍ김병화ㆍ김신ㆍ김창석 신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하루에 한 명씩 나흘에 걸쳐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으며 7월16일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특위는 인사청문 일정에는 일단 합의했지만 19대 국회 임기시작 후 장기간의 난항으로 결국 6일간의 `대법관 공석’은 피하지 못했다.
대법관 13명 가운데 박일환, 안대희, 김능환, 전수희 대법관은 오는 10일 퇴임한다.
한편 여야는 9일까지 18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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