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안먼 광장에 ‘홍콩’ 영상물 떴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홍콩반환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베이징 심장부인 톈안먼(天安門) 광장 대형 전광판에서 앞으로 1년 간 홍콩 홍보 영상물이 방영된다고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아시아 국제 대도시’라는 제목의 10분짜리 홍콩 홍보 영상물은 홍콩 반환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영상물에는 홍콩의 현대화된 비즈니스 금융 도시의 세련됨과 함께 전 세계 관광객이 넘쳐나는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함께 조명해 홍콩의 활기찬 모습을 묘사했다.

이 홍보물은 지난 달 27일 홍콩 특별행정구 주베이징 판사처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개최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홍콩 반환 15주년 기념전’ 개막일에 맞춰 처음 방영됐다.

현재 홍콩 홍보물은 톈안먼 광장 인민영웅기념비 북쪽에 세워놓은 초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매일 방영되고 있다. 홍콩 특별행정구 주베이징 판사처는 매일 약 45만명의 인구가 톈안먼 광장을 지나가면서 홍콩 홍보물을 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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