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연구원은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대출금리를 31bp 인하한 6%로, 1년 만기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한 3%로 하향 조정했다”며 “지난달에 2008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한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와 하반기 성장 기대감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관심을 모았던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0%에서 0.75%로 25bp 인하하여 유로존 출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였고, 예금금리도 0.25%에서 0% 수준으로 낮추어 은행간 대출 확대를 도모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했다”며 “글로벌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각국 주요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고, 향후 추가 제시 가능성도 유효함에 따라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