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대신 센트럴자이 청약 1~2순위 접수에서 촉 862가구 모집에 1578명이 신청하며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59㎡A(이하 전용면적), 59㎡B, 59㎡C와 84㎡B 4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59㎡B는 46가구 모집에 무려 779명이 몰려 1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청약 결과는 이시아폴리스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대구 구도심 지역에서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대구는 그동안 미분양 적체로 몸살을 겪으며 ‘부동산 무덤’으로도 불렸던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청약시장에서 3순위 접수에 사람이 몰리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이날 진행될 3순위 접수에서 순위내 마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 3순위의 경우 모델하우스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단 가장 큰 주택형인 96㎡의 경우 85가구 모집에 1~2순위 9명만이 접수해 3순위에서 얼마나 많은 청약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대신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9~34층 13개동, 총 1147가구(59~96㎡)로 구성된다. 조경시설 면적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84㎡ 발코니 무상 확장, 풍부한 수납공간 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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