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로봇랜드 공익시설 12월중 부분 착공

  • 로봇연구소, 산업지원센터, 기업집적시설 등 조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가 연내에 착공될 전망이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로봇연구소, 산업지원센터, 기업집적시설 등 인천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 공사에 부분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 6월19일 LH청라ㆍ영종사업본부에 개발 계획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우선 이달 중으로 지식경제부에 인천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지경부에서 승인을 받는 대로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공익 시설에 대한 착공을 할 예정이다.

현재 민자로 추진되는 인천로봇랜드 테마파크ㆍ부대시설 사업은 투자 유치 난항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나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상황이고 관련 자본주를 대상으로 투자를 독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면서 “2014년 전면 개장을 목표로 하지만 2016년까지도 감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로봇랜드는 청라지구 5블록 76만7천㎡에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653억원 등 총 68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다.

테마파크ㆍ부대시설ㆍ공익시설지구로 구분되며 중앙에 대표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 타워를 건물 40층 높이(111m)로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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