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통계청은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수출이 전달보다 3.9% 증가한 935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0.4% 증가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4월말 144억 유로에서 5월말 153억 유로로 늘었다.
수입은 전달에 비해 6.2% 치솟은 785억 유로를 기록했다.
지역별 5월 수출은 유로존 지역을 제외하고 유럽 역외에서 3.4% 늘었다.
독일은 앞서 전달대비 수출이 매달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다가 4월에는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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