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장사 45% 올 상반기 실적 전망 부정적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상하이(上海)ㆍ선전(深圳) 증시에 상장한 대부분의 기업이 올 상반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보도했다.

금융정보전문기업 완뎬즈쉰(萬点資訊)는 중 전날까지 상반기 실적 예고를 한 992개 기업 중 45.2%인 448개가 실적 감소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 중 순이익 변동 예상폭을 공개한 912개 가운데 394개사는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 감소폭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 상장사도 236개나 됐다.

부동산 기업인 쟈카이청(嘉凱城)의 경우 상반기 손실규모가 3억5000만위안(한화 약 6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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