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30분에 제주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한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도와 중국간의 교류협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관광객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은 제주의 최대 관광객 수출국이 되었다.
지난 2010년 5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의 양측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주중국총영사관을 설립하기로 합의에 의해 추진됐다.
주제주총영사관은 주한중국대사관, 주부산총영사관, 주광주총영사관에 이어 4번째로 설립한 외교영사대표기구이다.
한편, 주제주 총영사관 초대총영사에는 장흔(張欣, 여) 주오사카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임명됐다.
영사관 관계자는 “총영사관의 설립은 도와 중국간의 경제협력과 인적, 문화적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양측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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